기본형, 질환특화형 검진에서는
피검사로 보는 장기 상태 + 방광·요로 안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같이 확인하는 게 목적이에요.
피검사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있어서 소변을 꼭 받아야 검사가 완성됩니다.
1. 콩팥이 소변을 얼마나 진하게 만드는지(요비중)
→ 피검사 수치가 정상이어도, 소변이 묽게만 나오면 “신장 기능을 덜 쓰고 있다”는 걸 알 수 있어요. 이건 소변으로만 확인돼요.
2. 방광 안에 염증·세균이 있는지
→ 피검사에서 “염증 있어요”까지만 나오고, 그게 방광 때문인지는 소변을 봐야 압니다. 소변을 못 받으면 방광염을 놓칠 수 있어요.
3. 결석이 되기 전 단계(결정, pH 이상)
→ 고양이는 결석이 생기기 전에 소변에 ‘결정’이 먼저 나옵니다. 이 시기를 놓치면 결석이 된 뒤에 불편을 느끼게 돼요.
4. 지금 생활습관이 소변에 바로 반영되는지
→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, 사료가 맞는지, 스트레스가 있는지가 소변에 먼저 티가 납니다. 이걸 봐야 이후 관리 안내가 정확해집니다.
아이들마다 음수량이 다르기에 검진 당일 방광 내 소변양에 따라 채뇨가 불가하거나
오랜 시간이 걸려 아이에게 너무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요..!
그렇기에 집에서 채뇨에 성공한다면 스트레스 없는 검진은 물론, 확실하게 소변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!
* 검진 당일 채뇨가 불가한 경우
1. 신장과 관련된 다른 검사로 대체하여 진행
2. 집에서 가정 채뇨 재도전
3. 소변 검체 분석 비용 제외하고 결제 (20,000원)